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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세대들
요즘에 '직장도 필요하지 않다.' '그냥 나는 은퇴해서 편하게 살고 싶다.' 이런 2030세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지금 2030세대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가 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2030세대들이 좋은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2030세대들은 '직장도 필요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직장대신에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뭐냐하면 회사를 때려치는 파이어족이 되는 것 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회사를 때려치고 그냥 평생 놀고 먹는 파이어족이 되는게 2030세대들의 꿈이라고 합니다. 그걸 판단하기 전에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부분을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400억을 벌고 퇴사한 사람이야기, 삼성전자 직원이 5천 만원으로 시작해서 코인으로 400억을 벌고 퇴사한 이야기, 그런 내용들을 보고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지만 그걸 본 사람들이 더 허탈해 진 것 입니다. 내가 평생 일을해도 나는 어차피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데 이렇게 '한 방을 터트려서 화려하게 퇴사하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조금씩 커진 것 입니다. 착실하게 직장을 다니고, 그 안에서 나의 능력도 올리고, 자본금도 조금씩 모으면서 투자를 해 나가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이번 생에서는 답이없다' 라고 느끼고 '인생은 한방이다' 라고 생각하는 2030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입니다. '25배 법칙'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내가 연간 쓰는 생활비를 25배 만큼 벌어서 은퇴자금을 형성하면 퇴직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연4천만원 정도를 생활비로 쓰는 사람이면, 여기에 25를 곱하면 10억이 됩니다. 10억이 있으면 이제 은퇴하고 평생 놀고 먹을 수 있다 그런 것 입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현실적으로 이것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라 실제로 우리가 어느 특정 시점의 금액을 모았다고 파이어족이 된다면 나중에는 그 금액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취직을 하려고 해도 취직이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FIRE_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파이어(FIRE)는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은퇴(Retire Early)가 합쳐진 말이다. 파이어족은 정년까지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가능한 많은 금액을 저축, 투자하여 경제적 자립으 최대한 빨리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이룬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이드 파이어족
일부 2030세대들은 절약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한방'을 노리고 있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돈이 있다고 파이어족이 되는 것보다 돈이 있어도 일이 있어야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이 있어야 든든하고 돈이 크지 않더라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퀴 하나로 가는 것 보다는 바퀴 두개로 가는 자동차가 더 멀리가고 더 큰 힘을 낼 수 있겠지요.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모아서 파이어족이 된다기 보다는 '사이드 파이어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사이드 잡을 한다' 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 파이어족이 되는 겁니다. 내가 퇴사를 하고 파어어족이 된다기 보다는 오히려 돈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회사를 조금 더 여유롭게 다닐 수 있겠지요. 다양한 수입원이 존재한다는 것은 조금 더 마음에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 입니다.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고 투자를 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한 탕을 노리고 싶고, 사기인 줄 알지만 빠져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인드셋을 잘 설정해서 파이어족이 되는 것보다 '사이드 파이어족'이 되어서 일을 하면서 약간의 삶의 여유를 찾고, 내가 번 돈을 조금씩 차근차근 불려 나갈 수 있는 그런 2030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