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민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민함은 무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난 특성을 말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타고난 기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종종 예민하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상대방이 너무 까탈스럽고, 불편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민하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활용한다면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에 굉장히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예민한 특성을 '재능'으로 인식하고 이를 잘 관리하고 활용한다면 이는 창의력이나 예술적 재능 등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표상체계'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얼마 전 코칭 세션 중에 한 내담자분께서 저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욕구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상 대인관계의 깊이를 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잘 듣는다는 것 "그 사람 너무 말이 많아서 짜증 나!" "그 사람 너무 말을 잘 들어줘서 짜증 나!" 우리가 살면서 상대방이 말이 많아서 짜증 나는 경우는 있어도, 잘 들어줘서 짜증 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는 잘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하고 긍정적인 행위인지를 말해 줍니다. 그렇다면, '잘 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상대방이 말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