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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번졌다.
안녕하세요.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이 많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만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문제가 발생했던 곳이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에 헝다그룹이라는 곳과 컨트리 가든이라는 곳이 파산 신청을 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중국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에서도 이제 부동산업체들이 파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업체들이 줄 파산을 하는 것은 부동산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부동산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부동산의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보면서 세계적인 흐름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업체에 이어 유럽의 부동산 업체도 파산을 했습니다. 유럽의 선진국에서 부동산 업체가 파산을 했다는 것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중국 업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헝다그룹이 뉴욕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헝다그룹이 얼마나 대단한 회사냐고 하면 헝다그룹의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자였습니다. 자산이 무려 57조 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자산이 13조입니다. 그러면 이제 헝다그룹 회장님이 얼마나 부자인지 알 수 있겠지요. 그러면 헝다그룹이 얼마나 많은 산업을 했는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헝다그룹은 280 도시에 1,3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공항수가 238개입니다. 대부분 공항이 있는 큰 도시들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입금만 무려 406조 원입니다. 현금이 406조가 있어서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406조를 빌려서 건설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랬는데 부동산 업계가 나빠지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파산을 할 수 없으니까 진행하던 1,300개의 프로젝트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을 최대 42%를 할인해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표면적으로는 30%를 내세웠고, 실제 현장에서는 42%를 할인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8%의 페이백을 진행하였는데요. 그러면 거의 50% 할인으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헝다그룹의 주가가 무려 99% 폭락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할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팔리지 않았다는 것은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사항은 헝다그룹이 무너지면, 첫 째 분양자들이 계약금을 날리게 됩니다. 헝다그룹이 망해가는데 계약금을 반환해 줄 여력은 없을 테고요. 수십만 명의 계약자들이 계약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하청업체들도 돈을 못 받게 되면 줄도산을 하겠지요. 관련 하청업체 개수가 무려 8,840 업체가 됩니다. 업체가 문을 닫으면 고용된 사람들도 피해가 갑니다. 셋 째는 금융기관이 손실을 떠 안습니다. 돈을 빌려줬는데 원금과 이자를 못 갚게 되면 은행도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은행의 입장에서는 그 손실을 막기 위해 대출 기준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자를 높이거나 금액을 줄이는 방안이 있겠습니다.
전 세계로 퍼지는 파산공포
이렇게 전체적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유럽의 부동산도 현재 위험합니다. 자산이 무려 38조 원에 다다르는 시그나 부동산도 파산을 했습니다. 자산이 38조 면 이 업체도 엄청난 건설 업체입니다. 이곳이 파산을 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120개 은행에서 20조 원에 대출을 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 건설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대출을 갚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120개 은행이 영향을 받으면서 은행들은 부실한 채권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돈을 회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중국에서 발생하는 상황이 유럽에서도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 지금 자금경색(부채가 많아지거나 수익이 감소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경우)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청담동 같은 알짜배기 땅에서 분양하는 사업도 자금을 빌리지 못해 건설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을 지어 팔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미분양에 판매가 되지 않으니까 금융권 입장에서도 돈을 빌려주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결론
은행에서 돈을 대출하기 어려워지면서 우리나라도 지금 돈이 돌고 있지 않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고, 중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유럽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가 부동산 자금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조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당분간은 금리가 높을 것이고, 당장 경제가 좋아질 기미기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어렵고,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고, 인건비도 상승합니다. 예전에는 싸게 지어서 싸게 팔 수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싸게 짓기가 어렵습니다. 싸게 지을 수 없으니까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비싸게 팔면 살 사람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내가 지금 돈을 많이 벌고 있어요. 그렇다면 비싸진 집값을 살 수 있겠지만 요즘 사업도 좋지 않고, 가게도 문을 닫아야 하나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함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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