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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부동산 동향
언론에서 반등할 것이라던 집값이 이번 주에도 여전히 하락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많은 뉴스 가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반등한다', '바닥을 다졌다', '어떤 지역은 수억이 올랐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가 현장에서 느끼는 바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지표는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작성된 매매 증감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매매 증감률이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고, 매매 증감률이 떨어지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보는 지표인 KB부동산에서 발표한 매매 증감률을 확인해 보면 집값은 여전히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자료도 마찬가지로 하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하락이 어느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지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매매 증감률 '전국'을 보면 -0.05%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에도 -0.04% 하락을 하고 있고, 그전 주와 비교를 해 보았을 때도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커진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는 수도권의 경우도 하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왜 중요하냐고 하면 결국에는 서울의 뱡향이 수도권으로 번져 나가고 수도권의 방향이 전국으로 번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전세가입니다. 전세가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제 집값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 가격의 경우는 2년 전 가격이랑 비교를 해 보아야 합니다. 그때보다 지금은 여전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지금 올라오는 전세 가격은 여전히 많이 떨어진 가격에서 올라오고 있는 가격입니다. 아직은 2년 전에 우리가 들어갔던 전세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집값은 이렇게 되었다.
그러면 매수자/매도자 동향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매수자동향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같은 분위기에 아직은 집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매수자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매수자가 늘어났다는 말은 실제 집을 산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은 아닙니다. 매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전국 같은 경우 18.8에서 19.7로 반등을 했습니다. 서울은 20.7에서 21.6으로 반등을 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중요한 것을 하나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국 집을 사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집을 사고 싶어 하는데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으니 기다리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 눈을 다른 데로 돌리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집값이 반토막으로 떨어질 거야', '인구가 줄어드는데 누가 집을 사겠어'라고 이야기하지만 뒤에서는 집을 사기 위해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계속 기회를 같이 보고 있으면 좋습니다. 실제 이러한 사람들이 집을 사게 되면 매수자 동향이 늘어나고 거래를 일으키면 거래가 늘어나게 됩니다. '매매거래동향'을 보면 아직까지는 지난주와 그 전주와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서울과 같은 경우는 3.7에서 3.2로 거래가 줄었습니다. 사고자 하는 마음은 더 생겼는데 거래는 줄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보고 이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직은 집을 사고자하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만 집값이 떨어지면 구매를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응방안
우리는 여러 가지 뉴스나 언론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데이터를 보면서 우리는 위와 같이 현재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매동향률, 매수자/매도자 동향을 보면서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고,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지금은 집을 사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집값이 떨어지면 나도 한번 마련해 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집을 마련해 보아야겠다.', '내 집을 가져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언제 사야 되는지 그것을 계속 주시하면서 공부하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내 집을 마련하면 결국 시장이 안정되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이나 용산과 같이 엄청나게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더라도 내 수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여전히 집값은 떨어지고 있고, 아직은 조급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앞으로도 여려 분들과 이렇게 공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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