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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왜 더 부자가 될까?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돈의 원리를 알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걸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살아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돈의 원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협의통화(M1)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의통화라고 하는 것은 유동성이 매우 높은 통화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금, 예금, 체크카드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0년에 미국에서 협의 통화량, 그러니까 돈을 엄청나게 찍었어요. 코로나 때 만들어진 돈이 기존보다 대략 2배 정도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돈의 가치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폭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돈을 찍어내니까 전 세계에서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가치가 올라갈까요? 바로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2020년 우리가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의 자산 시장이 폭등을 했었습니다. 자산시장뿐만이 아니라 물가도 폭등을 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이제는 금리를 올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돈의 원리
이제 우리는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가 올라갈 것이고, 물가가 올라가면 금리가 올라간다는 로직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인한 통화량의 증가, 물가 및 금리의 증가를 보면서 돈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역사적으로도 어떠한 이유로 경기 침체가 왔었고, 그 경기 침체마다 돈을 풀어서 경기를 살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자산이 올라갑니다. 사람들은 현금을 자산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합니다. 내 집을 사거나, 우량한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산을 최대한 늘리려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잡힙니다. 물가가 잡힌다는 뜻은 미국이 더 이상 돈을 찍어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그러면 통화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다시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돈의 가치가 귀해진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자산의 가치가 낮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과정의 반복으로 경제가 운영되어 왔습니다.
부자들의 현금흐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 나오는 현금 흐름표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가난한 자의 현금 흐름표를 보면 수입이 들어오면 바로 지출로 넘어가고 그대로 0으로 수렴합니다. 두 번째 중산층의 현금 흐름표입니다. 수입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돈이 나가는 분야가 부채, 이자에 나가는 돈입니다. 그리고 지출로 넘어가 0에 수렴합니다. 마지막 부자의 현금흐름표입니다. 수입에서 지출을 최소화하고 내가 번 돈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자산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이 자산에서 들어온 수익을 다시 지출은 줄인 채로 자산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현금 흐름표에서 가장 놀란 부분이 중산층의 부채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을 빚을 질 생각도 못하는데, 중산층은 빚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본인의 소비 성향으로 인해 돈이 모이지 않고 0으로 수렴합니다. 본인들의 능력을 믿고 2배, 3배 소비를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부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부자란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사람, 그 시간을 행복한 삶을 위해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일론머스크(Elon Reeve Musk)는 그렇게 돈도 많으면서 열심히 사는 것일까요? 그는 화성에서의 삶을 꿈꿉니다. 화성에 가기 위해 그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그 부를 본인의 가치에 맞게 전환 중인 것입니다. 저는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제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면서도 자동으로 고정수입이 들어온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행복한 삶이고, 부자의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은 어떤 삶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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