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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의 기술

ChallengeChaser 2023. 12. 12. 00:36

[출처: Pixabay_대화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의 기술 1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두거나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란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단지 대화의 기술만으로 단숨에 다른 사람에게 높이 평가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실력자라도 머릿속에 수많은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대화의 기술만으로 좀 더 가치 있는 사람처럼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대화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꼭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첫 째, 상대방과 대화도중 상처를 받았다면 무심코라도 웃지 말아야 합니다. 예의를 갖추어 반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만하게 대우받지 않는 것' 이것이 대화법을 익히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싫은 말을 들었을 때는 꼭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미주리 대학의 케네스 셀든 박사는 상처받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조심스럽게라도 반박을 하면 상대방에게 만만치 않은 인상을 주고 다음번에 상대방의 말실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라는 반격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여기서는 상처받았을 때 반격으로 욕을 하거나 물리적인 해를 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일방적으로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만일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게 말로 받아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눈을 피하지 말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한 다음 당신이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의 기술 2

둘째, 대화 중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음~, 어~, 그리고, ~인 것 같아서' 이런 표현 들입니다. 신중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으나 이런 표현들을 말하는 중간중간 사용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머뭇거리고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줄 뿐입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브랜다 러셀 교수는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취업 면접장에서 말하는 내용을 녹음하여 90명의 학생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면접장에서 나온 녹음파일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면접시간 3분 동안 '음~, 어~'와 같은 표현을 15번 넣어 말한 경우입니다. "음.. 저는 취직을 하면, 음.. 대학에서 배운 것을 잘 살려서, 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면접시간 3분 동안 '~인 것 같아서'를 15번 넣어 말한 경우입니다. "취직을 하면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 유형은 '음~, 어~, ~같아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말한 것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살려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세 가지 유형을 전부 들은 후 학생들에게 '당신이 기업의 인사담당자라면 어떤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라고 질문하자 마지막 세 번째 유형이 가장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유형의 경우 거부감을 느꼈다는 최악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우리 중에는 이런 말투를 버릇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다면 차라리 입을 다물 수 있도록 하며, 가능한 사용하지 않도록 녹음하고 체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의 기술 3

'~입니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문장의 끝말은 중요합니다. 간결하게 문장을 끝맺으려면 딱 부러지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요리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네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데, 딱히 싫은 건 아니어서 기회가 있으면 먹기도 하고...' 이렇게 문장의 끝을 흐리면 

싱거운 사람이라는 나쁜 인상을 주게 됩니다. 미국 데이튼 대학 심리학과 존 스파크 교수는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입사원 면접에서 '~입니다'라고 간결하게 종결어미를 사용한 사람이 애매모호한 끝을 맺는 사람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듣는 사람에게 또렷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론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 효과도 매우 큽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이 편해지고 사회생활에서 내가 당당해지는 비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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