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출처: Pixabay_자존감이란 무엇이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당신의 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자존감'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이란 마음의 근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크게 변동이 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마음상태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외적 자존감과 내적 자존감을 구분하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치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는 자기 자신을 '긍정'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의 뜻은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 나는 아런 사람이구나.'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평가하면서 '나는 자존감이 낮다'라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어쩌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눈치 있게 행동하며,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이 너무 높은 사람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자존감의 독'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며, 내 의견이 맞기 때문에 너도 나와 똑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자존감이라는 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것만이 중요한 것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존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우리는 비가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우산을 쓰는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행동하는 훈련과 습관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재 충전'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쉬어야 에너지가 생기고 우리는 그 에너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무런 책임도 의무도 없는 혼자만의 쉴 곳을 가지고 계신가요? 두 번째는 작은 성취를 이루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소한 것들을 말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는다던가,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감사하는 것 이런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많아지면 하루의 출발점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때 얼마나 나다운 사람으로 행동할까요? 사람들 속에 있는 자기 자신을 모습을 바라볼 때, 진짜 나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한 번 적어보는 거예요. 부족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고, 적어보다 보면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아 내가 가진 게 이렇게 많았구나. 나는 좋은 취미가 있고, 이러한 성품이 있었구나. 부모님도 계시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있습니다. 써 보면 써 볼수록 내가 가지고 있는 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불편한 모습은 어쩌면 진짜 내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은 버리고 내가 가진 것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좀 더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도 편안한 상태가 되기를 자주 연습했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싫어하고 불편한 곳에 가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거나 어렵다면 갈 수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도전하고 노출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잘 보이고 싶은 것인가?' 우리는 이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지내고 싶은 것보다 잘 보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 관계는 수직관계로 바뀝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들수록 상처도 잘 받게 됩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과 잘 지낼 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수직관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잘 보이고 싶은 노력을 하게 되면 쩔쩔매게 되고, 하고 싶은 말도 잘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상대방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따로 또 같이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것도 지키면서 다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내 모습을 숨기는 것이 아니고, 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의 마음에 공감해 주고 한 마디의 위로가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의 행동을 축하해 주고, 존재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