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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매력적인 대화방법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이 있다면 우선 이런 사람들은 내면에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중심이 잡혀 있다는 것은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말을 할 때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겁내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또 한 가지 칭찬을 들었을 때, 흥분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 그렇게 칭찬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렇게 말합니다. 이 것은 상대방이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알며, 마찬가지로 비난의 말을 들었을 때도 그것은 그 사람의 의견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태도들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선입관이나 편견을 그대로 인정합니다. 칭찬을 하든 비난을 하든 그건 상대방의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좀 더 도움이 방향으로 그 말을 받아들이거나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중에 하나로 비폭력 대화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폭력대화(NVC) 방법 4가지 요소
"사람들로 하여금 판단, 비난, 폭력이 들어가지 않는 말로 대화할 수 있다면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가 피어날 것이다."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는 마셜 로젠버그 박사에 의해 고안되었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을 재구성하도록 도와줍니다. 비폭력대화를 익히면 습관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신 자신이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원하는가를 의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존중하고 솔직한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형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첫 째,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Observation)는 어떤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관찰합니다. 둘째, 느낌(Feeling)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는 그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 가를 말합니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 등의 느낌을 표현합니다. 셋째, 욕구(Need)를 찾아내기는 자신이 포착한 느낌이 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를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욕구와 희망, 기대, 가치관이나 생각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느낌에 책임을 집니다. 넷째 부탁하기(Request)는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는 것을 표현합니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표현을 피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을 부탁합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리가 처음에 비폭력 대화를 시작할 때, 방법론으로만 접근하면 생각하고,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비폭력 대화법을 활용하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삶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경쟁하고 설득하고 비난하고 그러면 항상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을 알고 또 상대방의 마음을 내가 알아주면 에너지가 덜 들고 마음도 편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시간과 에너지를 재미있게 사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평상시에 비폭력대화를 연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선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초점들 맞추고 나의 욕구와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느낌인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느낌과 욕구가 정리가 되면 이제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이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의 느낌과 욕구를 알고 있다면 이제 다른 사람이 어떠한 말을 해도 바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느낌이 어떤지를 스스로 알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나를 이해했을 때,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상대의 말에서 그 사람의 느낌이나 욕구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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