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이렇게 해보세요

[작심삼일: 확고했던 결심이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년 목표를 세우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작심삼일

'작심해서 삼일도 못 간다?'

'작심하고 삼일만 견디면 이뤄낼 수 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데이터 분석업체 '유고브(YouGove)'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7%가 새해 목표를 세웠지만
이 중에서 36%만 올해 목표를 지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국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의 동기부여 전문가인 에일레 피쉬바흐 경영대 행동과학·마케팅 교수는 새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7가지 방법을 시카고 트리뷴에 소개하였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제가 직접 실천해 보고 정말 도움이 되었던 내용 위주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책을 한 달에 한 권 읽겠다
• 다이어트, 운동 프로젝트
• 영어공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목표와 관련된 즉각적인 보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피쉬바흐 교수는 "즉각적인 보상이 장기적인 목표를 유지하는데 강한 관련이 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호기심, 재미, 흥분 등 즉각적인 보상이 있어야 동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새해 목표가 영어실력을 향상하는 것이라면, 영어공부를 하는 다양한 방법 중 내가 가장 흥미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리딩이나 라이팅보다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할 때에도 AI와 함께 하는 회화나 주변 외국인 지인들과 만나 취미를 함께 한다거나 식사를 하는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1시간 영어공부를 하고 난 후, 나에게 보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후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보상을 주다]

두 번째로는 오래된 습관을 고치기보다는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쉬바흐 교수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면, 그들을 앙심을 품고 그것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합니다. 회피 지향적인 결심보다는 접근지향적인 결심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해 목표로 밤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을 원한다면, 잠들기 전 소셜 미디어를 보는 것을 피하는 대신에, 새로운 명상 앱을 사용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앱소설을 보는 것이 재미있지만, 그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설 읽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지만, 소설을 읽는 재미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일을 발견했고, 저의 경우는 그것이 글을 쓰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더 가치 있게 여기면서 소설을 읽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세 번 째는 자신의 목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기 전까지는 당신이 말을 지배하지만, 말을 하고 난 후에는 말이 당신을 지배할 것이다"라는 탈무드의 격언처럼 말의 힘은 강력합니다. 주변사람들과 나의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이제부터 그 말 당신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세포는 어쩌면 우리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반응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피쉬바흐 교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조언을 제공한 학생은 조언을 받은 학생보다 최소 한 달간 숙제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스로 조언이라고 한 자신의 이야기에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짜증을 조절하거나, 돈을 절약하거나, 살을 빼는 데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저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면, 주변 친구나 가입한 동호회, 지인들에게 이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면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러한 결심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주변 사람의 지지와 도움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새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게 목표라고 해도 가족이 건강한 식사를 거부한다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에서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과 소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목표가 생기면 주변사람들과 공유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동기가 다소 떨어지거나 소홀해질 때, 그들과 함께 하면 훨씬 더 오래 동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새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량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 많은 운동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매주 4번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동기부여 측면에서 더 효과적입니다. 피쉬바흐 교수는 "숫자는 우리의 발전에 동기를 부여하고 책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하고, 이 불편함을 극복하는 것이 곧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목표를 세우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내용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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