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책을 읽다가 자존감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자존감이 낮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self-esteem),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자아존중감은 객관적인 판단이라기 보다는 주관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면 자존감을 높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마음을 높인다? 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언가 표현이 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존감은 높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내가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찾아보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잘 하고 있는 것을 즐기면서 인정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자신을 인정하고..
예민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민함은 무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난 특성을 말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타고난 기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종종 예민하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상대방이 너무 까탈스럽고, 불편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민하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활용한다면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에 굉장히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예민한 특성을 '재능'으로 인식하고 이를 잘 관리하고 활용한다면 이는 창의력이나 예술적 재능 등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표상체계'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얼마 전 코칭 세션 중에 한 내담자분께서 저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욕구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상 대인관계의 깊이를 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잘 듣는다는 것 "그 사람 너무 말이 많아서 짜증 나!" "그 사람 너무 말을 잘 들어줘서 짜증 나!" 우리가 살면서 상대방이 말이 많아서 짜증 나는 경우는 있어도, 잘 들어줘서 짜증 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는 잘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하고 긍정적인 행위인지를 말해 줍니다. 그렇다면, '잘 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상대방이 말로 하는 것..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상황이 잘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열심히 살면 성공할까요? 우리는 종종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열심히 산다는 것 열심히 산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내 마음에 결핍이 있다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내 안에 무언가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책을 열심히 읽으면 한 시간을 못 읽어요. 한 시간도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게임이나 ..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의 생각이나, 바라는 대로 흘러가고 있나요? 혹은, 세상이 공평하다고 느껴지나요? 사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엔,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정하기 내가 이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인정한 상태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저에게 그런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중하게 잘 거절할 수 있을까? 거절하는 게 참 너무 힘들어.” 저는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절을 많이 당해보면 거절을 잘할 수 있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거나 요청을 할 때 거절을 당하면 몹시 기분이 좋지 않습..
안녕하세요. 올해도 벌써 2달이 자나 가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세운 목표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연간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들어가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새해 목표 설문조사 결과 미국 데이터 수집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새해 목표가 바로 재테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약 60% 사람들이 재테크/저축을 목표로 세웠고, 그다음 목표가 운동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나라도 비슷합니다. 데이터솜의 지난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2023년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 1위가 바로 재테크/저축이었습니다. 재테크/저축에 대한 관심과 이유는 모두 다양하겠지만,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의 공통된 바람은 ..